정모/번개/모임

[후기] 일단 온딜카 드래그 경기 후기를 빠르게 남깁니다. ㅎㅎ

나머지 정모후기는 천천히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고, 경기 결과를 올려보자면...

결론적으로는 수입 이륜 베렙전 M2퍼포먼스 민새이 차량 1등, 장경호님의 차량(김도영 드라이버) 2등을 하였습니다.

저도 같이 800마력을 만들어서 출전하려 하였으나, 아쉽게 작업중 차가 준비가 덜되어서

예전 제차와 세팅이 거의 같고 마력이 거의 같은 장경호 형님의 차량을 몰고 시합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대타로 뛰게 해주신 형님께 감사를...ㅎㅎ

1등차량.

경기장에 계신분들은 랙카로 실려나오는거 보셨을듯 ㅎㅎ 연료펌프 휴즈가 갑자기 나가는바람에 

천런에 실려나옴. 다행히 휴즈갈고 본경기 뛰었네요. (이게 다 제말을 안들을탓...)

842 마력으로 온딜카 나가기전에 마무리 하고, 추후 900을 넘겨보는걸로하고 ㄱㄱ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70번이 M2퍼포먼스차량, 71번이 제가 운전한 차량. 

둘이 치열했었네요 업치락 뒤치락 ㅎㅎ 마지막에 진짜 플라잉 각오하고 예측으로 몸을 날렸어야 했는데 ㅎㅎㅎㅎ

제가 탔던차량의 다이노 그래프입니다. 100마력이나 차이가 지지만, 초반접지가 관건이라 고마력 후륜은...ㅎㅎ

저는 드래기를 사용해서 계속 모니터링을 해서 탔는데, GPS방식보다는 센서방식이 당연히 더 정확하겠지만

드래기도 나쁘지않은 정확도를 보여주는듯합니다. 

요게 순서대로 1,2번런. 역시 관건은 제로백이네요. 순정이 4초인데... ㅠㅠ

마력나오는거에 비해서는 한참 뒤쳐진 기록이긴 하지만, 외국의 드래그 구장은 끈끈이에 번아웃에....접지가 차원이 틀리죠.

후륜 고마력에 번아웃 없이 드래그란.... 참으로 핼입니다만

머 다같은 조건이니 이조건에서 최선을 다해서 달려봐야죠. 번아웃은 절대로 하지 않고 하는 방법을 찾아보니

결국은 출발할때 출력을 확 줄여서 약 70~80톡정도로 낮추는 방법을 사용해서 조금씩 올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기록이 조금씩 나아졌고, 조금만 더 수정하면 제로백은 조금더 땡길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엔 최고속도 기록도 측정했다고 하는데, 아직 정리가 안되서 안올라온듯하지만

나날히 발전하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드립니다.

1등차량이 216km 로 최고를 찍고, 제가 211~210쯤일듯하네요. 역시 차빨이....

이번에 스크린 설치를 하셔서 참으로 좋았습니다.

다만 토너먼트 형식이 어딘가에 껴있으면 스크린을 보는 긴장감이 좀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눈이 즐거웠어요.

시상식장면... 문제의... 혼났습니다. ㅎㅎㅎㅎ 와이프한테

줄줄히 카마로들 ㅎㅎ 아무래도 초전은 연습을 안하고 당일 즐기러가신 분들에게는 런치문제부터해서

기록이 들쭉날쭉하니 아쉬운결과가...^^

여하튼, 대회 준비해주신 온딜카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신분들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