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후회하는 이기적마음 뉘우친 수많은 일들중의 하나 발생 ㅠㅠㅠ

어제밤 무렵  퇴근하다 강변대로 진입전

소형 병목 도로 진입때 잔뜩 밀린상태에서

좀 원칙고수 60노인께서 “절대양보 안함” 주장으로

매우 미세 이동에 큰 반말 큰 말씀으로

”아....끼어들어오면 어떡케 해”

말씀에,

기분이 순간 나빠져 “야!!! 양보좀 해주지! 하고나서

서서히 큰 도로로 잔뜩밀려 매우 천천히나오는데....

앞서서 나와서 가로막으며~~~

계속 반말로 ”나와!” 하길래 느낌에 기분이 이상해 나와서 보니~~~

아뿔싸!!!

애지중지 마로의 오른쪽 휀다 위쪽이....... 뭐가 허옇게

묻어있어 순간 속으로 외마디 소리외치며,

”어!!! 안돼 안돼 안돼” 하며 “내 애마 다치면 안돼!!!” 하며

손으로 막 문질러보니 살짝 까진 정도!!!

휴~~~~ 다행스런 마음으로,

이기적인 마음으로 상대차룰보니 운전석쪽 휀다가

이해할수  없는 정도로 많이 상해 있었다.

===스포츠카를 모는 멋진 신사의 이미지=== 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매우 이기적이고 교만하고 잔인한, 그리고 추한 모습의

이미지만 적나라하게 드러내놓고 피해자 상대의 무식한

모습이라 생각하며,

또한 재밌는 세상이라 생각하며 상대를 가지고 노는듯 계속 그러고 있었으니 ㅠ

처리할때까지 시간 낭비하며,

결국에는 젊은 보험사 직원의 능숙한 조언으로

피해자에게 억지 사과하면서까지....

비굴하게 행동까지 하며 피해자를 보내드린 참으로 답답한 밤이었다.  

매우 조그마한 사건이지만,

나의 고질적 단점인 ”무의식적 편견”이 확실하게 드러난

엄청난 생각을하게한, 그리고 수많은 생각을 하게한 밤중의 사건이었다 ㅠㅠㅠ

ps:  늙어서도 많은걸 느끼며 배우네요

       마로 마부님들^^

       마음 편하게 양보하는

       멋진 스포츠카 주인 되기를 바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