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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러려고 마로를 삿나 자괴감 들어...

어제 오후 5시에 서울에서 주유를 하고 포항으로 출발 후 도착 시간이 대략 8시 반쯤.

이동 거리 : 327.1키로

평균 속도 : 116키로

평균 연비 : 11.0키로/리터

소모한 연료 : 30.93리터

도로에 차량이 많아서 강제 연비 주행모드? ㅎㅎㅎ

그래도 다행인것은 정체된 구간은 없었었습니다.

조금 밟기도 했었구요.

몇일 전에 올린 연비 관련 글에 평균속도가 어땠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요약을 해봤습니다.

특이한것은 다음 지로도 검색해 본 거리는 330.9키로가 뜨는데 트립에 찍힌 이동 거리는 327.1 키로네요.

3.8 키로가 차이가 나는게 쫌 의아하스럽긴 합니다.

이동 경로는 서울서 출발하여 북수원 IC - 신갈 IC - 영동 - 중부내륙 - 당진영덕 - 상주영천 - 익산포항 고속도로.

보통은 차선이 많은 경부고속도로를 주로 이용하는데 어제는 도로가 너무 혼잡해서 티맵 추천도로를 탔습니다.

서울 빠져 나오는데도 양재 IC는 너무 막혀서 과천의왕을 거쳐 북수원 IC틑 탔습니다.

덕분에 대체적으로 차는 엄청 많았지만 정체구간은 없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고속도로 주행 연비가 평균 11키로~~!!

뭐 이정도면 우리 마로 이뻐해 줄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물론 맘껏 달리지 못한 아쉬움은 어쩔수 없네요. 이러려고 마로를 삿나? ㅋㅋㅋ

미세먼지 농도가 무척 높은 한주가 될거라고 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한주 보내시기 바래요. 홧팅~~!!!!